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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아쉬운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 '침묵'

국민의힘, 민주당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희비 교차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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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선대위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김영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전까지만 해도 해볼만 할것이라는 실낱같은 기대감을 놓지 않았던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10%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보도되자 침통한 표정 속 침묵을 지켰다.

이날 오후 8시 전주시 풍남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5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조배숙 도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허남주 중앙선대위 홍보본부 수석부본부장, 천서영 전주시의원 등 전북선대위 도당 관계자들은 기대와 달리 어긋나버린 참담한 성적표를 보고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얼어붙었다. 

국민의힘에선 조 위원장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특별자치도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기도 했고 최선을 다해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봐달라며 선거 운동 기간 중에 도민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지만, 결과를 보는 당직자들은 정지화면인양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도당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자리 수 정도 차이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며 "예상 밖의 출구조사 결과에 힘이 빠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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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후 소감을 밝히는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총괄선대위원장/김영호 기자

조 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다소 충격적이지만 아직 출구조사 결과이기에 개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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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전북선대위 관계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침통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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