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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관광 중심에 서다” , 전북 첫 개최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성료

전북,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로 관광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
10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전북형 모델 주목, 전통·미식·자연 품은 체험형 행사
전북자치도,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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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6일부터 7일까지 전주와 균산새만금, 부안 일원에서 ‘제4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매년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개최돼 왔지만 이번 제4회 행사는 전북이 처음으로 유치해 전주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10여 개국의 관광부 고위 관계자, UN 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국내외 관광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도약과 변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의 개회사,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기조 발표에서는 누르 아마드 하미드 PATA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고, 다톡 서베스천(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부 차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전북 미식관광의 잠재력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해법으로 ‘로컬 기반 식도락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사례와 지역 발전 방안을 공유하며, 전북형 관광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전북 14개 시군의 향토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 미식체험 행사’가 열려 비빔밥과 박대찜, 흑돼지 수육 등 지역 대표 음식들을 참석자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등 전북 미식관광의 브랜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어 6일 저녁에는 ‘전주한옥마을 야간관광 체험’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군산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선유도)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탐방하는 생태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컨퍼런스가 전북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를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 의제를 주도하는 지역으로서의 가능성과 전략적 위치를 대내외에 알린 계기라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식·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전략적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국제 관광 교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를 넘어 지속가능 관광 의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했다”며 “관광산업이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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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전북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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