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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 최초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전북서 본격 가동

도내 14개 시군 통합 플랫폼 구축…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시범 서비스 시작
스마트도시 공모 공동대응·데이터 고도화로 전북형 스마트도시 확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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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클라우드 흐름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14개 시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전북자치도는 이 데이터 허브를 전북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국토교통부의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군별로 분산된 교통·안전·환경·시설물 등의 도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 표준화해 실제 행정과 공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도는 이 허브를 카카오클라우드에 구축하고, 도시재난 예방 서비스와 안전시설물 관리서비스 등 2개의 시범 서비스를 우선 구현했다.

특히 군산시가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에 데이터허브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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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앞서 국토부는 지자체가 스마트 솔루션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하고 이를 광역 데이터허브와 연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광역 단위로 허브를 보급 중이다. 전북은 그중에서도 14개 시군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협업과 확장성에서 선도적 위치에 섰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앞으로 도는 도시데이터의 종류와 연계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도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해 도내 전역에 스마트도시 체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데이터허브 구축은 단순한 IT 시스템을 넘어, 전북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첫 단추”라며 “도시문제를 데이터로 진단하고 해결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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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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