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0:5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보도자료

전북자치도, 중견·대기업 전담제 본격 시행

중견·대기업과 1:1 매칭…전북형 밀착 지원 제도 출범
중소·중견·대기업 아우르는 입체적 성장지원 체계 구축
김관영 지사 “기업과 행정, 위기 함께 넘어야”

image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중추기업 전담제 간담회가 열린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가 도내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견·대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도내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도 취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도입된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청 및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해,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현장 중심의 기업 행정을 강화해 도정의 중심에 늘 기업이 있다는 원칙 아래, 지역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 회장인 이정권 DH그룹 회장은 “전담제가 정책과 현장 간 실시간 소통의 창구로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서한문을 전달하며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체가 위협받는다”며 “행정과 기업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자치도 #기관영 #중추기업전담제 #중소기업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