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공사 현장에서 변압기 시설을 점검하던 근로자가 감전돼 숨졌다.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 35분께 완주군 운주면의 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임시 변압기 시설을 점검하려던 근로자 A씨(60대)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터널 공사 목적으로 임시로 설치한 변압기를 철거하기 위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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