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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침체에도 전북기계 설비업계 안정적 성장세

전북기계 설비協 기계설비·가스공사업, 2025년 시공능력평가 공시 
1조1,574억원으로 전년 1조,271억원) 대비 1,303억원(11%) 증가
플랜트 공사 수요 증가, 재무·기술 역량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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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북기계 설비업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유제영)가 공시한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전체 시평액은 358개사, 1조 1574억 원으로 전년(1조 271억 원)보다 11%인 1303억 원이 증가했다.

주력분야별로는 기계설비공사 1조 591억 원으로 전년(9411억 원) 대비 1180억원, 가스시설공사(제1종) 1519억 원으로 전년(1294억 원) 대비 225억 원으로 주력분야 모두 증가했다.

이는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민간건설 위축 등 부정적 외부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플랜트 및 산업설비 분야의 유지보수 공사 수요 증가, 재무·기술 역량 강화, 경영구조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협회 분석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및 스마트설비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공사 실적 증가와 함께, 도내 중견·중소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기술인력 확보와 설비 고도화를 추진해온 점도 긍정적으로 요인으로 꼽힌다.

기계설비공사 업체별 순위는 진흥설비(주)가 시평액 734억 원을 기록하며 2013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유)동성엔지니어링이 228억 원으로 2위, 금전기업(주)은 205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가스시설공사(제1종) 업체별 순위는 (유)상아이엔지가 85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유)일진엔지니어링과 (유)신우이엔지가 각각 77억 원, 55억 원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유제영 회장은 “원자재값 상승과 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기술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뤄냈다"며 “협회는 시공능력 향상뿐 아니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제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업체의 실질적 수주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협회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회원사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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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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