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24일 정보통신전파공학전공 이지원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인공지능융합학과 조한규)이 독일 아헨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신질환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정신의학 분야에 접목하여 정신질환의 객관적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원 학생을 포함한 연구팀은 그래프뉴럴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과 조현병 환자 뇌의 복잡한 네트워크 연결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각 정신질환에 특화된 뇌 네트워크 패턴과 특징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논문은 "Characterizing Psychiatric Disorders Through Graph Neural Networks: A Functional Connectivity Analysis of Depression and Schizophrenia"로, 국제학술지 Depression and Anxiety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지원 학생은 학부 재학 중 G-SEED(Global-Self Exploration and Empowerment for Development) 진로탐색학점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뇌과학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학·석사 연계과정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지원 학생은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며 “좋은 기회를 얻게 된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융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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