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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청소년 스포츠 ‘왕중왕’ 겨룬다…역대 최고 5070명 참가

오는 6~21일까지 대회 진행…16개 종목 404개팀 참가
축구, 농구 종목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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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 학생들의 스포츠 ‘왕중왕’을 겨루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개막식을 열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학교수가 많은 도시지역 이점을 감안,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일부종목을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 이번 대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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