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교들의 ‘수시모집 경쟁’이 시작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의 수시모집은 ‘전쟁’이라 불린다.
4년제 대학교의 경우 8일부터 12일까지, 전문대학은 1차 9월 8일~30일, 2차는 11월 7~21일이다.
우석대학교는 전주·진천캠퍼스 43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683명 중 96%인 1617명(정원내 1421명·정원외 196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 1371명(정원내 1193명·정원외 178명)과 실기(실적) 위주 246명(정원내 228명·정원외 18명)이다. 우석대학교는 올해 진천캠퍼스에 스포츠문화예술학부와 글로벌문화경영학부를 신설하고, 첫 모집을 실시한다.
전북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4429명) 중 74.5%인 330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06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257명, 예체능 실기 135명 등이다. 의과대학은 전년도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인원 103명보다 17명 감소한 86명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주요한 사항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른 모집단위 광역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전주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2687명 중 98.4%인 2597명을 선발한다. 전주대는 2026년 학생부교과(달란트전형 신설) 및 사범대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자유전공학부 정원도 176명에서 196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반려동물산업학부(동물보건학과, 펫산업학과)도 신설하며, 신입생들은 전원 100% 기숙사 배정이 이뤄진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대학교는 내년 원광보건대와 통합하면서 수시모집의 규모를 늘렸다. 총모집인원 4106명 중 수시로 3978명(96.8%)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2년제인 외식조리과, 미용피부관리과, 호텔관광과, 웰니스케어과, 부사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는 1925명 중 1839명(95.5%)을 수시로 모집하며, 2026년 에너지대학을 새롭게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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