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간 3개 기업 대상 5개 맞춤형 교육 진행
교육 시간·장소 맞춤 설정으로 교육 접근성 극대화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은 지난 8월 한 달간 ㈜에이엠특장, ㈜국도특장, 현명산업㈜ 등 3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5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별 요청에 따라 교육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김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꼭 필요한 직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에이엠특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 모빌리티 설계·해석 실무 과정은 교육생들이 업무 종료 후 교육에 참여해 주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특장차 기초 품질과정은 지난 8월 11일 하루 집중 과정으로 진행돼 34명이 참여했으며, 특장차 제조업체 특성에 맞춘 품질관리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국도특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주말 과정으로 운영됐다. ‘모빌리티 제조 품질 향상을 위한 IATF16949 인증 실무 과정’과 ‘특장차 기업 관리자 리더십 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제 품질 인증 전문 교육과 관리자 필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5일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린 특장차 생산현장 작업자를 위한 필수 안전역량 강화 과정에는 현명산업㈜ 직원 9명이 참여했다. 산업단지 내 공용시설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기업 요청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반영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캠틱은 이번 8월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 요청을 반영한 시간·장소 맞춤형 교육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9월에는 기존 수료생을 대상으로 현업 적용도 조사를 실시하고, 후속 과정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현장 적용 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캠틱 관계자는 “이번 교육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시간·장소 설정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김제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인력양성 지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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