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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세혜 '전주장',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 영예

전통 32점, 현대 51점, 문화상품·기타 20점 등 103점 접수
최우수상 현대부문 박경희 작가, 문화상품 부문 손미애 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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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작, 박세혜 '전주장'/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박세혜 작가의 '전주장'이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심사위원회(위원장 신탁근)를 열고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통 32점, 현대 51점, 문화상품·기타 20점 등 총 103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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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지공예대전 최우수상 현대부문 ,박경희 'My Collection'/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심사 결과 △대상은 전통부문 박세혜 작가의 ‘전주장’ △최우수상은 현대부문 박경희 작가의 ‘My Collection’ △우수상은 전통부문 박인숙, 현대부문 손연화, 문화상품·기타부문 이수빈 작가 △장려상은 김성란·권효선·허부용·배나현·정지교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상품·기타 부문 최우수상은 손미애 작가의 ‘미니경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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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지공예대전 최우수상 문화상품·기타 부문, 손미애 '미니경대'/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대상작 ‘전주장’은 유물 고증을 바탕으로 한 골격 위에 안방 가구 비례를 맞추고, 고운 색지로 모란·나비 문양을 정교하게 시문했다.

다양한 색한지 배접과 옻칠, 백동 장석 마감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와 깊이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탁근 심사위원장은 “전통부문은 유물 기반의 정형미와 색한지의 품격이 돋보였고 현대부문은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시도가 활발했다”며 “문화상품·기타부문은 한지의 견고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기능성 작품이 눈에 띄었다”고 총평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대상 12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 전시는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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