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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지역발전 위한 전북교육 과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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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수연구자연합는 지난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학부모와 예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전북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가을세미나를 개최했다./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제공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 천호성)는 지난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학부모와 예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전북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가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천호성 회장(전주교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유진식 전북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최광수 교수(우석대), 정재균 박사(전북대)의 지정 토론, 그리고 학부모와 예비교사들의 의견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유진식 교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개인이나 지역의 노력으로만 지역교육의 문제가 해결되긴 어렵다”며 “국가차원의 입시제도와 공무원 선발제도의 개혁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광수 교수는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대학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정재균 박사는 “지역간 명문대학 진학률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및 그에 따른 거주지역”이라며 “전북의 현실을 인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진학진로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천호성 회장은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도 결국은 지역에서 살아가고 지역을 발전시킬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전북교육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는 어설픈 학력 논쟁보다는 학생들의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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