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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골학교의 작은 기적…무주고, 전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우승

열악한 훈련 여건 속 값진 성과

무주고등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고부 농구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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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고 농구부 선수들/무주교육지원청

이번 대회는 지난 6일과 7일, 20일과 21일 나흘간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무주고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 열악한 훈련 여건을 가진 시골지역 학교임에도 우승을 거머쥐어 큰 감동을 전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그간 농촌지역 학생들이 도시지역에 뒤지지 않는 스포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무주고 농구부 학생들은 “작은 시골 학교라 불리던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우승으로 무주고는 전북 대표로 학교 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도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된다면 충분히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무주고 박용규 교장은“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지도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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