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세중 지사장은 광주, 순천, 목포, 군산을 거쳐 대구 본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를 총괄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표준지 60만 필지, 표준주택 25만 호, 공동주택 1,558만 호의 공시업무를 총괄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고 있다”며 “그간 쌓은 역량을 전주지사 현장에 접목해 지역 실정을 반영한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사는 전주·정읍·남원 등 3개 시와 6개 군을 관할하며 △지가변동률·주택가격동향 조사 △공시가격 산정 △실거래가 검증 등 부동산 가격 조사와 산정업무를 맡고 있다. 또 주택 및 상가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권리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전주에 근무하면서 김 지사장은 최근 전주지역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목했다. 그는 “타 지역과 달리 전주는 토지와 주택 모두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정확히 통계에 반영해 정책과 시장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부동산 정보는 곧 생활과 직결된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통계 관리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업무 외 활동도 눈에 띈다.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려운 가구 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정읍시노인복지관과 전북대·원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평소 등산과 달리기를 즐기며 꾸준한 자기관리로 알려진 그는 “신속하면서도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직원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며 “전주지사가 지역 주민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는 1971년 개점 이후 50년 넘게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조사·관리해왔다. 지난해 11월 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으로 이전해 새 터전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부동산 정보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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