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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 작가초대석 열린다

10월 1일 오후 2시 전주 JB문화공간에서  
'미술의 시간, 거장의 순간' 작가초대석 열려
한국화의 세계화 이끈 소산 박대성 화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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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백 '불국설경'/사진=JB문화공간 제공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변용해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끈 박대성(80) 화백이 전주를 찾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전주JB문화공간이 작가초대석 ‘미술의 시간, 거장의 순간’ 세 번째 명사로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을 초청해 토크쇼를 갖는다. 

10월 1일 오후 2시 전주JB문화공간 2층 라운지에서 90분간 진행되며 사회는 이흥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이 맡는다. 

박대성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수묵화 작가다. 전통 수묵을 이어오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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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백 '현율'/사진=JB문화공간 제공 

서예적 필선을 통한 긴장감과 기운 생동한 표현, 투박하면서도 절제된 형태 그리고 다시점을 활용한 역동적 공간 연출로 ‘현대적인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화백은 ‘그림은 글에서 나온다’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서예에 몰두했다. 글자가 지닌 조형성과 필선의 에너지를 회화로 확장시켰고, 작품 속 자연 풍경과 사물은 사실적 묘사 대신 과가하고 절제된 선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독창적 시도는 한국화가 지닌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해석을 가능케 한다.

이번 작가초대석은 ‘경주로 이어지는 신라 정신, 먹과 붓, 현율로 완성되는 박대성만의 진경산수’를 핵심주제로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현장에서는 100여 점의 도판과 해외 전시 사진, 인터뷰 영상 등이 함께 소개되어 관람객에게 마치 특별 전시에 온 듯한 몰입감과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JB문화공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세계적 거장의 작품세계를 가까이 접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정원 80명 사전 신청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전주JB문화공간의 작가 초대석을 비롯한 다양한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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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백 #JB문화공간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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