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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선도하는 전북기업] 이피캠텍(주) “새만금에서 미래 이차전지 산업의 길을 열다”

ESG경영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 안전·보건·환경을 기업 운영의 원칙
사회 공헌활동과 지역활동 꾸준, 독자기술로 내년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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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피캠텍(주) 본사 건물. 김경수 기자

충청북도에서 지난 2023년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이피캠텍(주)은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며 ‘ESG 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피캠텍(주)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에서 미래 이차전지 산업의 길을 열다”라는 기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환경·친환경 경영 실천

이피캠텍(주)은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보건·환경(SHE)’ 원칙을 선언했다. 전 공정에서 친환경적 생산 체계를 도입했고, 화학물질의 철저한 관리로 폐수·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전사적인 안전 점검과 보호구 착용 준수를 원칙으로 하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도 원칙을 도입했다. 또한 이피캠텍(주)은 리튬 기반 배터리뿐 아니라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해질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춘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피캠텍(주)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가치이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통해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 여성 친화 일터 조성에 앞장섰다. 또 군산대·군장대, 전북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대학 및 전북 TP,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본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리공업고등학교와의 Young Meister 양성 협약과 군산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참여는 지역 청년들이 현장 중심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역의 공공적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이피캠텍(주)은 새만금 그린트러스트,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발전협의회(등기이사), 새만금발전 협의회(부의장),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운영위원) 등 다수의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2025년 3월 체결한 새만금 그린트러스트 협약으로 나무지킴이 활동, 쓰담산책 해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특화경관 조성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환경보전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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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피캠텍(주) 공장 전경. 김경수 기자

△투명 경영과 미래 도전

이피캠텍(주)은 차세대 전해질로 꼽히는 리튬비스플루오로술포닐이미드(LiFSI)를 앞세워 올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2016년부터 배터리 전해질 연구개발에 뛰어들어 독자적 기술을 개발한 것이 회사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LiFSI는 기존에 널리 쓰이던 육불화인산리튬(LiPF6)보다 이온전도도가 높고 열안정성·저온 성능·출력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이와 함께 코스닥 상장도 추진된다. 내년 1월 기술평가를 거쳐 6월 예비심사를 통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완료했다. 코스닥 상장은 이피캠텍(주)의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도전

‘새만금의 선도적 투자 기업’ 이피캠텍(주)가 받는 평가다. 군산 새만금단지에 건립된 군산 1·2공장과 본사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를 특화해 3000톤까지 생산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피캠텍(주) 이성권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전북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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