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혁신허브 협의체’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자치도 주최, 전북테크노파크 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과기부·전북TP·KIST 전북분원·성일하이텍·한솔케미칼·전북대·군산대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12개 기관·기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을 배터리 핵심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의체 출범에 따라 △LFP(리튬인산철) 재활용 핵심기술 확보 △실리콘계 복합음극 고성능화 △기술사업화 및 수출형 산업모델 구축 등 3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급증하는 LFP 폐배터리에서 고순도 리튬을 회수하고, 흑연 음극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계 복합음극 소재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도는 과기부의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1500억 원 규모 매출, 140명 신규 고용, 137건의 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전북이 글로벌 친환경·고성능 배터리 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 혁신과 기업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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