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1: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보도자료

한국·인도 미술의 '오늘'…연석산우송미술관, '우마 지도리 특별전'

31일까지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미술관서 진행
전북미술을 세계로 펼치는 미술운동 '우마 지도리 프로젝트' 일환

image
연석산 우송미술관 문리 관장이 전시장에 걸린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석산 우송미술관 제공 

인도미술의 '오늘'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 우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 미술을 한국에 불러들이고, 전북미술을 세계로 펼치는 미술운동인 우마 지도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우마 지도리 특별전’으로 한국과 인도 미술작가 19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각자 자신의 색깔을 녹여낸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현대미술의 매력이 ‘낯설지만 색다름’인 것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참신한 시선으로 빚어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image
밤샘 토론 후 기념 촬영. 사진=연석산 우송미술관 제공 

특히 이번 특별전은 ‘전시’에 방점을 찍지 않고 ‘미술’ 영역을 탐구하고 사유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 연석산 우송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인도 케케이엘람재단과 협업을 맺고 교류를 시작했고 지난달 인도 미술가 10명이 한국을 찾아 ‘우마 아트캠프’에 참여했다. 

image
전시장 모습. 사진=연석산 우송미술관 제공 

이들은 7박8일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견고한 국제교류의 연대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공간에 머물며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담론을 생산하고,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렇게 우마 아트캠프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완성한 작품을 ‘우마 지도리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특별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한국의 곽풍영, 권은경, 김온, 문리, 박승만, 박영선, 소찬섭, 이보영, 이올 작가이다. 인도 작가는 아제이, 아키에스, 빈디, 비노이, 치파, 모니카, 타바숨, 산토스, 바니타, 유스프 등이다. 

연석산 우송미술관 관계자는 “인도의 영향력 있는 미술가들과 교류·연대하면서 구체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토대로 국제적 활동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연석산우송미술관 #우마 지도리 특별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