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제주-전북전 논란 끝은 '오심'⋯주심 배정 정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 개최
후반 39분 전북 전진우·제주 장민규 관련 장면 '오심' 판정

image
지난 3일에 쿠팡플레이 스포츠가 [2025 K리그1] 32R 제주 vs 전북 풀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스포츠 캡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최종 결론은 오심이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를 열어 지난 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제주SK FC와 전북현대모터스FC의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당시 후반 39분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제주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장민규에게 발목을 밟혔다. 거스 포옛 감독은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했지만, 주심은 오히려 강하게 항의했다며 옐로 카드를 꺼냈다. 반칙 선언도, 비디오 판독도 없이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었다면 승점 3점을 땄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후반 추가 시간에 제주 남태희에게 동점 골을 내 줬다. 결국 승점 1점만 안고 비행기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동준 주심은 벌점을 부여받고 이번 주 리그 경기에서 제외됐다.

협회 관계자는 "당시 주심의 판정은 오심이었다. 비디오 판독실도 주심의 판단과 같은 견해로 주심에게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며 "해당 심판은 이번 주 K리그1 경기에 배당되지 않았다. 이후 심판 평가에 따라 감점 등 불이익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현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타향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정책과 우리 기업의 대응

오피니언[기고] 학교폭력 응답률 1위 오명 씻어야

오피니언[한 컷 미술관] 이보영 개인전: 만들어진 그 곳

자치·의회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북 동부권 활성화 마중물 될까

군산“서해안 철도 군산~목포 구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