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출향민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고 예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회장 곽영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경기북부전북도민회(회장 이왕준) 주관으로 '제1회 전북도민회 예향의 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출신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꾸미는 '예술의 성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2036년 전주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 오페라의 거장 바리톤 고성현, 실력파 테너 손지훈 씨가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또 판소리계의 거목인 왕기철•왕기석 명창과 국악계의 젊은 소리꾼 김나니 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예향의 전북의 전통 예술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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