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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펜싱팀 창단 사상 첫 종합우승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금 22, 은 44, 동 61…종합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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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 펜싱선수단.   /장애인펜싱 전북 선수단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최종 결과 전북선수단이 금 22, 은 44, 동 61개를 획득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전북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500명(선수 307명, 임원 및 관계자 193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 31개 개최 종목 가운데 전북은 선수 부족 등으로 골볼, 럭비, 요트, 유도, 트라이애슬론(불출전) 등 4개 종목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펜싱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펜싱 선수단’이 전북의 명예를 살렸다.

전북선수단 장애인 펜싱(감독 소정훈)은 대회 6일차인 이날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장애인 펜싱팀 창단 이후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 류은환이 금메달을 따냈고, 이진솔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사브르 단체전에서 하태복, 김봉수, 류은환, 이진솔이 선수로 출격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 꿈드래장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태복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에페 종목 개인에서는 류은환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에페 단체전 역시 류은환과 이진솔, 권오연, 김봉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이진솔이 은메달을, 류은환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고, 플뢰레 단체전 또한 류은환, 이진솔, 권오연, 김봉수 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태복 선수는 “전북에서 체전을 개최했을 때도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멀리 부산까지 와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팀 국가대표인 류은환 선수와 상비군인 이진솔 선수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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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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