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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D-30

올림픽 사상 최초로 두 개의 개최지명
4곳의 ‘클러스터’로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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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회 앰블럼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회가 현지시간 2026년 2월 6일 개막해 22일까지 펼쳐진다. 

이탈리아는 1956년 제7회 코르티나담페초 대회와 2006년 제20회 토리노 대회에 이어 20년 만이자 3번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다.

동계 올림픽을 3회 이상 개최한 나라는 미국 4회와 프랑스 3회에 이어 이탈리아가 3번째다.

이탈리아는 1960년 제17회 로마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어 동·하계를 통틀어 4번째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일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최지명에 두 개의 지명이 들어간다.

202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대한민국이 주목해야만 하는 대목이다.

개최지 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이 다른 도시에서 열리거나 동계올림픽의 특성상 빙상과 설상으로 크게 나눠 분산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역대 올림픽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고 대체로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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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 발 디 피에메 등 4곳의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개최 장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 발 디 피에메 등 4곳의 ‘클러스터’로 분류해 준비했다.

먼저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가 위치한 밀라노 클러스터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며, 400Km가량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서는 알파인스키 여자부와 바이애슬론, 컬링, 썰매 종목이 개최된다.

발텔리나 클러스터에서는 알파인스키 남자부와 마운티니어링,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등이 열리고, 발 디 피에메 클러스터에서는 스키점프, 노르딕 복합, 크로스컨트리 등이 열린다.

폐회식은 경기가 한 종목도 열리지 않는 베로나로 밀라노에서 150Km,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250Km나 떨어져 있다.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은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정도다.

코르티나 슬라이딩센터는 건설 과정의 지연으로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썰매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검토되다가 2024년 2월 새 트랙 건설이 재개됐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산악스키를 포함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 직전 대회인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7개 늘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프리스타일 스키에 가장 많은 금메달인 15개가 걸려 있고 스피드 스케이팅 14개, 크로스컨트리에 12개,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가 각각 11개씩이다.

또한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90개국 안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파리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일부 종목에 참가한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불참에 따른 징계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북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복귀를 노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느낌과 분위기, 개성이라는 뜻의 바이브(Vibe)를 활용한 모토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연대와 에너지, 열정을 공유함으로써 올림픽의 본직을 부각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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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스코트인  ‘티나(Tina)’와 밀로(Milo)‘

마스코트는 유럽 담비를 모델로 ‘티나(Tina)’와 밀로(Milo)‘로 담비 남매이다.

개회식은 이탈리아어로 ’조화‘를 뜻하는 ’아르모니아(Armonia)’를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운의 메인무대는 개최지들의 연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밀라노와 코르티나, 발텔리나, 발 디 피에메에서 선수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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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대한민국은 8년 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다 메달인 17개(금5, 은8, 동4)를 획득하며 7위에 올랐던 대한민국은 4년 전 베이징에서는 9개(금2, 은5, 동2)의 메달로 종합 14위에 그쳤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쇼트트랙에서 여자부 최민정, 길길리, 남자부 임종언, 황대헌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도 기대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여자 단거리 김민선, 이나현이 남자 단거리 김준호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설상 종목에서는 17세 최가온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이채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썰매 종목은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와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김진수팀이 기대된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와 여자 컬링 등도 메달이 예상된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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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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