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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로맨스스캠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익산농협 동산지점 이승호 대리, 기지 발휘해 피해 예방

익산경찰서(총경 정창훈) 평화지구대가 지난 29일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익산농협 동산지점 이승호 대리(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경찰서

익산경찰서(총경 정창훈) 평화지구대가 약 1000만 원 상당의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익산농협 동산지점 이승호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대리는 피해자 A씨(69·여)가 전날 대출받은 1000만 원 중 500만 원을 출금하려고 하자 용도를 물었고, 피해자가 생활비로 사용할 것이라 하자 기지를 발휘해 핸드폰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범죄를 의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핸드폰을 살펴보고 사기임을 믿지 못하는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금전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용의자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호감을 얻은 후 금 투자를 이이로 500만 원 송금을 유도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정창훈 서장은 “어쩌면 은행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세심한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했다”며 “은행과 최신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연락망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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