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김재준 양자구도 속 지지층 결집 영향 주목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박정희 전 후보가 김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결선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나온 이번 지지 선언은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후보는 15일 김재준 후보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정체된 군산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김 후보와 정책연대를 통해 군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전 후보는 “지금 군산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으며, 군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김재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군산이 가진 가능성을 실천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하고,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군산의 변화를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군산시장 후보 구도는 김영일 후보와 김재준 후보로 압축된 상태다.
양 후보는 오는 20~21일 예정된 결선을 앞두고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이 김재준 후보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영일 후보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결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양측의 세 결집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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