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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용진읍 신청사 시대 개막

위탁 사업 확대로 조직 규모 198명으로 증원… 공공 서비스 강화 박차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완주군의 공공시설 관리 전문화를 위해 출범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2024년 10월 봉동읍에서 첫발을 뗀지 1년 8개월만에 용진읍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용진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의 변화를 넘어, 완주군의 공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는 공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공단의 출범은 완주군의 급격한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완주군청의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공공시설물은 행정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 저하라는 한계에 부딪혔다. 공무원의 순환보직 특성상 전문적인 시설 관리가 어렵고, 민간의 경영기법을 도입하기에는 행정조직의 틀이 너무 경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수년간 타당성 검토와 조례 제정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분산된 시설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적인 전문 관리 조직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기대 속에 지난 2024년 10월 24일, 110명의 인력과 5개 위탁사업을 기반으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출범 초기 봉동읍의 옛 봉동읍사무소에 임시 둥지를 틀었던 공단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특히 2026년 들어 완주국민체육센터, 삼례청소년수련관, 봉동근로자복지관, 이서문화체육센터 등 군민 생활의 핵심인 4개 지역 수영장 시설을 추가로 위탁받으며 조직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 과정에서 인력은 출범 당시보다 80% 이상 늘어난 198명으로 증원되었으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육시설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늘어난 식구와 업무량을 수용하기 위해 공단은 옛 용진읍사무소를 7개월간 리모델링하여 신청사로 탈바꿈시켰다. 군청과 인접한 용진 신청사는 유관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가능케 하며 공단의 행정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명실상부한 ‘완주군 공공시설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조직 규모가 비대해진 만큼 관료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공단의 과제다.

이희수 이사장은 “신청사 이전은 공단의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자, 군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약속의 징표”라며 “군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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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시설관리공단 #용진읍 #신청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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