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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방선거 교례회] 이모저모

당선인 끼리 덕담 나누며 도민 화합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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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전북 발전을 위한 6·3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 화합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애향본부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전북 발전을 위한 6·3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 화합교례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지방선거 교례회는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선거였던 만큼 당선자와 내빈들이 갈등과 앙금을 털어내고 기쁨을 함께 누리면서 도민들 앞에 화합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당선은 ‘축하’, 낙선한 이에겐 위로를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축하 공연 리허설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마이크를 점검하며 원활한 진행을 준비했고, 축가와 악기 연주를 맡은 출연진들은 목을 풀거나 악기를 조율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행사장 앞 대형 스크린에는 6·3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이름과 얼굴이 차례로 소개되며 이날 행사의 주인공들을 알렸다.

본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당선인들과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축하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선거 과정의 앙금은 버리고 ‘화합의 장’

이날 교례회 행사 시작 전 당선인들과 내빈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고생 많았다”, “앞으로 할일이 더 많겠다” 등 격려를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 때문에 사회자가 행사 시작이 임박했다며, 장내를 정리하느라 행사가 잠시 순연됐다.

그래도 장내가 정리되지 않자 일일이 당선인이나 참석자들을 호명하며 자리에 앉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박수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는 훈훈한 모습이 잇달아 연출됐다.

악수와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남는 건 사진이지” 행사 전 모두 ‘치즈’

행사장 한편에서는 내빈과 당선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순간을 남기기도 했다. 사회자가 행사 시작 3분 전을 알렸지만, 참석자들의 인사는 계속됐다.

오전 10시가 되자 사회자는 “행사 진행을 위해 내빈과 당선인들께서는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안내했다. 

그러나 인사와 축하가 길어지면서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본 행사가 5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얼마 전까지 선거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였던 이들은 이날도 서로의 당선을 축하하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도지사 경선했던 안호영 국회의원 참석 ‘눈길’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호영(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도 교례회에 참석해 큰 환영을 받았다.

단식 후 완쾌된 모습의 안 의원은 “당선인들께서 도민의 바람을 깊이 새기고 전북 발전을 위해 성심껏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전북 출신 의원들과 함께 전북 발전의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교육감 당선인들 “전북도약 이끌 것”

이원택 도지사 당선인은 “지혜와 힘을 모아 전북 대도약과 대한민국 새로운 융성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당선인은 “협력과 통합으로 미래 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개표 논란을 의식한듯 50만 6187표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걸출한 입담은 AI로 빌릴 수 없어

이광형 KAIST 총장이 고향에서 특강에 나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총장은 1999년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박기훈 교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인물로 강연에서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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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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