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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서울 광화문 4거리 인근 효령빌딩 1층에서 서린빌딩 11층으로 이전했던 전북은행 서울지점이 8년만에 서울시 중구 태평로 중심건물에 이전 개점했다. 8년전 서울지역 영업을 축소했던 전북은행이 최근 수도권 영업 확대방침을 선언한 후 첫 포석이다.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으로 지점을 이전, 5일 업무를 시작했다.전북은행 서울지점은 1975년 개점했으며, 전북은행이 앞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전북은행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나 도내 영업만으로는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 지역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도내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서도 인정받는 우량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전북은행은 그동안 본부 부서인 자금부와 투자금융부를 서울지점으로 전진배치했으며, 앞으로 서울 강남과 여의도에 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주 국내증시는 컨퍼런스보드의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향 조정을 시작으로 주 후반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그간의 상승세를 소폭 반납했다. 결국 기술적으로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한 주를 마감, 향후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전망을 보였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를 목전에 두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연기금 매수세의 지속적인 유입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어 크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발표 전까지는 아무래도 경기모멘텀 부재로 인해 지수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주 역시 대외경제지표 결과에 지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최근 유럽발 악재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시점에서 믿었던 펀더멘털에 대한 실망감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는 판단이다. 한국 증시는 주변 국 대비 아웃퍼포밍에 대한 해소 과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게 가시화되지 않는 한 지수를 끌어올릴 마땅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번 주에도 역시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수 있어 보이고,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지표로는 중국의 6월 무역지표이다. 지난 5월 무역수지는 7개월 만에 최대치인 19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었었는데 특히 수출 증가율이 2008년 9월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였었다. 이는 양호한 기저효과와 해외 경기의 회복세가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시장이 가장 크게 우려했던 부분인 유럽과 미국에 대한 수출도 지난 달 큰 폭으로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6월 무역관련 지표의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집계되면서 최근 경기에 민감해진 투자심리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전월 대비 둔화 혹은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가 발표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어 증시 변동성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 지표 결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그나마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뢰가 다소 흔들리는 시점에서도 국내 증시 낙폭이 양호한 이유는 바로 국내 수급주체들의 견조한 투자심리 때문인데 스마트 머니라고 불리는 연기금은 지난 주까지 총 11일 연속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방 지지력을 강화시키고 있다.연기금은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근접할 당시부터 매수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매매 패턴을 보여왔다. 주로 담는 업종도 IT와 자동차 등 주도 업종이 아닌 철강, 화학 등 그간 많이 못 오른 업종에 관심을 두고 있어 연기금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알 수 있다. 내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계획 상 주식비중을 상향 조정 한 것도 추가 매수 여력은 확보한 상황이다.주 후반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아직 대외여건이 개선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동결 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코멘트에서 이른 시일 내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식의 의견이 나올 경우 증시에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업종에 있어 연기금의 관심권에 있는 업종이 유리해 보이고 LCD 패널가격 상승전망에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디스플레이 업종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업종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지역의 기부 문화 확산이 관건입니다. 대출받는 사람들에게 성공비법을 조언을 할 수 있는 인적자원과 재원조달을 위한 물적 기부가 전주미소금융의 성공 열쇠입니다."지난 2일 문을 연 미소금융중앙재단 산하 ㈔전주미소금융의 진대권 이사장은 "미소금융재단은 서민의 자활을 위한 기관으로서 서민이 자활할 수 있는 자금과 함께 '돈 버는 기술'을 자문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대출 뒤에도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하는 만큼 그에 맞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달 말 꾸려진 중앙재단의 희망봉사단처럼 지역 지점에서도 경영·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적 기부자가 필요하며, 그들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재원조달은 현재 중앙재단 산하 11개 지역 지점이 휴면예금 7000억원을 나눠 쓰고 있기 때문에 지역 재력가들의 솔선수범이 있어야 합니다."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 신용보증재단에서 해줄 수 없는 지원을 미소금융을 통해 할 수 있어 설레인다"면서 "자활하려는 의지가 분명한 사람에게 대출을 실시하며,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금융 소외 계층에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의 지역지점이 개설돼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일 전주시 전동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미소금융 전북전주지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미소금융 전북전주지점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도내 첫 지역미소금융법인인 ㈔전주미소금융(이사장 진대권)의 첫번째 영업점이다. 또 지난 5월 초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 개점에 이은 두번째 미소금융 영업점이다.전주미소금융은 서민의 자활을 목표로 저신용자의 창업자금과 노점 등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하고, 사후 조언까지 제공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소득·저신용 계층으로 상품에 따라 거치 기간과 금리가 탄력적으로 운용된다.전주미소금융은 프랜차이즈 창업 자금, 사업자등록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 임차자금, 사업자등록 영세 자영업자의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 자금 등 대출 상품에 따라 1000만원 또는 5000만원 한도에서 2%~4.5%의 금리로 6개월~1년 거치, 5년 상환으로 대출 사업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은 "현재 은행·기업계 등을 포함해 전국 53개의 미소금융 지점이 설립됐으며, 지난 6개월 동안 109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전주에서도 성공사례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대 100개까지 미소금융 지점을 늘리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사업모델 개발지원, 정보제공, 교육훈련 등으로 개별 미소금융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개소식에는 진동수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신건 의원, 전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 등이 참석해 미소금융의 성공을 기원했다.
완주 봉동농협이 올해 경사가 겹쳤다. 2009년도 종합업적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사무소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봉동농협(조합장 이행구)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창립 49주년 및 통합 1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총화상을 수상했다.총화상은 임직원 상호간의 인화단결과 복무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 또는 고객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모범이 되는 조합에 수여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봉동농협은 직원상호간 인화단결과 친절봉사를 통해 농협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추진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이행구 조합장은 "항상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조합원님들과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힘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 실익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을 발굴하여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언제나 조합원의 든든한 벗이 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사)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로부터 '2010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이사장 김봉수)의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소액주주의 권리신장 노력을 통한 주주의 권리보호,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직무수행을 유도하고 정보제공 의무 관련 내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바람직한 이사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주요 경영사항을 수시 공시하여 투자자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영투명성 제고와 감사기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감사기구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으로 전북은행은 고객과 주주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해 기업표창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 매체에 최우수기업 선정사실을 1년간 공표홍보하고,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우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급여이체거래 고객에게 금리우대 및 은행거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 'JB플러스급여통장'을 28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가입 후 매월 급여이체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전자금융 이용수수료면제, 자동화기기(CD기 등) 영업시간 외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및 외환 송금수수료 면제, 대출시 이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 상품에 가입하고 급여이체 실적이 없더라도 대출 또는 신용카드,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거래가 있거나 예금평잔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급여이체실적과 함께 매일의 최종 잔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0.1%~0.3%까지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가입한도는 제한이 없으며 실명의 개인으로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 물 음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갑 씨는 세무서로부터 공급받은 유류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공급자가 명의를 위장한 사업자인 만큼 부가가치세를 추징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갑 씨는 실제 유류를 공급받았고 대금도 세금계산서와 일치하는 법인의 통장에 송금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 변재화를 공급한자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한자가 다른 경우를 통상 명의 위장 사업자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간주해 교부받은 매입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을 불공제합니다.공급을 받은자가 선의의 거래당사자로 인정되면 경정 또는 조세범처벌에 의한 처벌 등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즉, 거래당사자가 위장사업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과실이 없는 경우에 한해 당해 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을 매출세액에서 공제해 줍니다.주유소에서 유류를 공급받으면서 공급자의 명함을 수취하고 사업자등록증, 사업자등록증과 일치한 통장계좌번호, 판매 및 인수확인증을 교부받고 거래했다면 주의의무를 다한 것으로 보아 선의의 거래 당사자로 간주해 매입세액을 공제해야 한다는 심사결정 사례 등이 있습니다.그렇지만 부정 유류의 유통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판매업자가 단순히 공급자가 제시한 서류(사업자등록증, 석유판매업등록증)만을 확인하고 실제 공급자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선의의 거래당사자로 보기 어렵습니다.
퇴직을 앞 둔 56세 김준영씨는 퇴직 후 자금 운용에 대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았다.50대 중반 이후에는 퇴직으로 인한 소득은 없어지고, 반면 생활유지를 위한 고정적인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득 대비 과다 지출' 상태에 빠지기 쉽다. 또한 노후 질환으로 과다한 의료비 부담도 중대한 위험이라고 할 수 있다.현재의 금융환경은 이자 수입을 가지고 생활자금을 만드는 것이 여의치 않다.50대 자금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수 있도록 '생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즉, 인생 재무 설계에 있어서 지출이 극대화 되는 50대에는 노후 생활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매월 고정수입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따라서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퇴직연금을 합산하고 매월 기본 생활비를 얼마로 할 것인지 필요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퇴직 후 소득 대체율은 일반적으로 현재 생활비의 80%로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현재의 50대 재무 설계는 퇴직금 전액을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금융 회사 정기예금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노후 자금을 설계하고, 일시납 연금보험 등 매월 수입이 발생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연금 보험 상품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데, 원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후 자녀들에게 상속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하다.노후 질병을 위해서는 장기 간병 보장이 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여, 노후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또한 부인을 위해서 혼자만의 10년을 준비하는 설계를 해야 한다.우리 나라의 50대는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은퇴를 앞두고 임대수입이 발생하는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금융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은퇴 후 우리는 엄청난 시간을 소유하게 된다. 향후 어떠한 '일'을 하면서 노후를 맞을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등 전산망이 28일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마비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객들은 이날 국민은행 전산오류에 따른 사고로 인해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입출금, 송금 등 거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이날 전산망 오류에 따른 사고로 인해 일부 국민은행 지점에서는 창구를 통한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 등 고객 불편이 잇따랐다.이와관련 국민은행측은 "거래량이 폭주하면서 접속이 지연돼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5%를 밑돌았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 취급 기준)가평균 연 4.78%로 4월보다 0.29%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 금리는 지난해 12월 5.90%까지 올랐다가 5개월째 내렸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대출의 금리가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코픽스 금리는 2.86%로 한 달 전보다 0.40%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 금리의 하락은 주요 결정 요인인 정기예금 금리가 2.86%로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낮아진 게 큰 영향을 줬다. 한은 금융통계팀 김병수 과장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양도성 예금증서(CD) 연동 대출 금리보다 가산금리가 낮게 설계된 것도 대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5월 기업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5.48%포인트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2.89%로 한 달 전과 같았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순수 저축성 예금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2.87%로1년 만에 가장 낮았지만, 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2.94%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일부 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는데도 은행권 전체 순수 저축성 수신 금리가하락한 것은 산업은행의 특판예금 판매가 종료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제2금융권 예금 금리도 저축은행이 0.47%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이 0.36%포인트하락했다. 대출 금리는 신협이 0.21%포인트 내렸지만, 저축은행은 0.06%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은행권 수신 금리와 대출 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와 0.10%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1.20%로 전월말 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8월말1.37% 이후 최고치다. 금감원은 분기중 연체율이 분기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계절적 요인에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설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전반적으로 중소기업 여건이 전월보다 나빠졌다는 뜻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말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고, 기업 규모별로중소기업 연체율은 1.88%로 전월말보다 0.20%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연체율은 0.68%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연체액이 2천억원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42%로 0.02%포인트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저축은행이 공적자금을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외환위기 때는 물론 그 이후에도 잦은 부실로 국민 혈세를 수혈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대규모 부실로 존립이 위협받자 또다시 공적자금에 기댄 것이다.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다 사고를 치면 국민의 호주머니를 축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저축은행뿐 아니라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책임도 크다는 지적이다.27일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공적자금, 예금보험기금 등을 포함해 저축은행에 투입됐거나 투입 예정인 공공자금은 17조원에 달한다.저축은행들이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 대란의 직격탄을 맞아 줄줄이 퇴출당한 여파로 올해 4월 말 현재 투입된 공적자금은 8조5천683억원이다. 92개 저축은행이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정부가 지난 25일 저축은행의 부실 PF 채권 정리를 위해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구조조정기금 2조5천억원 역시 공적자금이다. 이를 포함하면 저축은행에 들어가는 공적자금만 11조원에 이른다.여기에다 국민 세금은 아니지만 금융기관이 내는 예금보험료로 조성된 예금보험기금 또한 저축은행이 단골로 쓰고 있다.2003년 예보기금이 생긴 이후 저축은행은 지난 4월까지 예금 대지급 1조4천411억원, 출연 2조3천462억원, 대출 4천891억원, 출자 1천211억원 등 모두 4조3천875억원을 지원받았다.지금까지 금융기관의 부실 정리와 경영 정상화에 쓰인 예보기금은 총 4조6천150억원으로, 이 중 95.1%를 저축은행이 가져간 것이다.이런 탓에 예보기금의 저축은행 계정은 작년 말 기준으로 2조4천405억원 마이너스로, 다른 금융회사 계정에서 차입해 연명하고 있다. 또 작년 말 전일저축은행 등의 영업정지로 저축은행 계정의 적자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앞서 2008년 저축은행의 부실 PF 채권 정리를 위해 투입된 1조7천억원은 자산관리공사의 일반계정으로, 공공자금으로 분류된다. 캠코는 이번에도 부실 PF 채권을 사들이는 데 일반계정에서 2천500억원을 쓸 계획이다.저축은행의 부실은 업계의 주먹구구식 영업방식과 5천만원 예금자보호 조항에 기댄 도덕적 해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전강후약을 모습이었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초반에 코스피가 상승했으나, 주후반에는 미국 주택지표가 기대이하로 나타나고 FOMC의 경기둔화에 초점을 맞춘 언급으로 일시 조정을 받았지만 견조한 모습이었다.중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 언급을 두고서는 말이 많다. 과거 두 차례 위안화 절상(2005년, 2007년)이 미국의 정치,경제적 압박이 작용해 왔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번 역시 G20정상회의를 앞둔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냐 하는 것이다.하지만 분명한 점은 위안화 절상이 수출경기 부양을 위해 금융위기(08년 9월 리먼 파산)직전부터 유지해 왔던 사실상 고정환율제를 포기하는 일종의 출구 전략이라는 점, 이를 위한 전제로는 대외 수출 여건의 안정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유럽발 재정 리스크에도 미국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거나 유로존의 경기가 중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악화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일단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 언급은 중국이 출구전략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글로벌 경기가 괜찮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위안화 절상 재료만으로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강한 흐름을 이어나가기엔 한계가 있다고 본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원화 강세가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2007년의 경우 국내증시에서 매도 기조로 일관했던 기간이었음에도 외국인은 위안화 절상 직후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경험적으로 원화 강세를 유발했던 위안화 절상 이슈는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우리증시가 오를 때에는 상대적으로 더 오르고, 내릴 때에는 덜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유는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국내기업의 이익모멘텀 개선이다. 국내 기업이익 전망치의 상향조정으로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및 선진국 주요국과 기업이익 측면에서 비교해보면 최근 3개월 간 한국 기업이익의 증감률, 즉 증가 속도는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2개월 예상 PER도 8.9배로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둘째, 수급측면에서 연기금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투신권의 수급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6월 들어 지수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자 국내주식형 펀드 자금유출이 재개되면서 투신권의 수급 공백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박스권 상단으로 갈수록 국내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현재 연기금이 투신권의 부족한 수급여력을 보완해주면서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가가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왔지만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국내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높다는 방증이다. 연기금은 장기투자를 하는 속성상 시장이 저렴할 때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결국 저평가 논리와 수급여건의 개선이 현재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배경이라는 판단이다.전고점을 앞두고 속도조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줄다리기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 다만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업종과 종목 주가의 경우 긍정적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조정시 실적 중심의 시장 접근은 유효하다. 업종별로 중국 위안화 절상 이슈와 맞물려 최근 중국 관련주의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는 순환매 흐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순환매 패턴을 따라가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철저히 실적 중심의 기존 주도업종인 IT, 자동차, 화학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는 23일 자매결연마을인 정읍시 산내면 종성마을(산호수마을)을 방문,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5월 산호수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이 첫 교류다.이날 박정룡 전북본부장은 전체 직원들의 성의를 모은 마을 발전 성금(誠金)과 기념품도 전달하고, 일손돕기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일손돕기, 특산품(복분자, 먹시곶감, 하수오 등) 구매, 관광자원 활용 등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40년 전 도민주를 기반으로 창립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도민의 은행'이라는 사명감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은행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지역공헌부'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전북은행은 지역공헌부의 실질적인 가동을 위해 당기순이익의 10%를 예산으로 편성, 향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관련 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은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 신임 김한 은행장의 경영이념"이라며 "이해타산적인 도민은행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진정한 도민은행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역공헌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북은행은 14개 시군 및 교육청과 연계한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업이 주를 이루는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지점 1농촌마을 결연을 통해 봉사활동 및 경로위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전북도민의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당기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하는등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은행은 도내 14개 시·군 및 교육청과 연계해 1지점 1농촌마을 결연 후 봉사활동 및 경로 위안 행사,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초청 행사 및 다문화 가정 특별금융상품 출시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매년 10월을 '전북은행 봉사의 달'로 정하고 모든 직원이 도내 사회복지 시설 및 농촌마을을 방문해 하루 5시간 이상 의무 봉사활동을 하고, 도내 도서지역 어린이와 불우시설 어린이를 초청해 KCC 농구나 전북현대 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시켜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록페스티벌을 열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도모키로 했다. 재래시장 장보기와 환경정화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무의탁 홀로 사는 노인행사, 설. 추석 쌀 나눔행사, 고객 또는 도민 초청 열린음악회 개최 등도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또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가칭)전북은행 장학재단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 때 이들 사업을 관장하고 추진할 '지역공헌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은행에 베풀어준 도민의 은혜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역 환원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이 전북도민의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21일자로 총수신 6조원을 돌파했다.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총수신 5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3개월만인 지난 21일 수신 6조원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의 수신 6조원 달성은 지난 3월 김한 은행장이 취임한 후 100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전북은행측은 설명했다.전북은행은 그동안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새만금사업 성공 기원 금융상품, 무주태권도공원 유치 기념 금융상품 등 공익형 금융상품을 적극 개발,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도내 거주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상품인 실버보금자리예금, 출산장려형 상품인 웰컴투전북사랑예금, 전북아이나라예적금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형 상품들도 판매해 왔다.또 일부 상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기부하고, 도내 대학 및 병원에 발전기금 지원, 장학사업, 지역문화행사 협찬 등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7세 직장인 김순희씨는 최근 효과적인 급여 관리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받았다.김순희씨의 월급여는 150만원정도이다. 생활비를 차감하고 나면 저축 여력은 90만원 정도이다.요즘 재테크는 바로 세테크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저축을 하면서 절세도 되고, 부수적인 혜택이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10만원정도 가입하고, 재해·질병에 대한 보장성 보험과 결혼자금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단기와 중기로 나누어서 자금 관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 최대 48만원까지 소득 공제 혜택이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가입하기만 하면,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기간과 저축금액이 충족되어야 되고, 주소지 또한 청약지역에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전주에 주소지가 있는데, 서울지역에 청약을 원할 경우에는 주민등록 전입이 청약 아파트 공고 요건에 맞아야 된다는 의미이다.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소득의 8% 범위 내에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10만원정도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여 질병과 재해에 대해 대비하면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70만원에 대해서는 단기 자금 마련을 위해 30만원은 1년제 정기 적금에 가입을 하여 여유 자금 마련을 하고,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40만원은 3년제 적립식 펀드에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년제 정기적금의 경우에는 금융 기관별로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급여 생활을 하므로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서, 평균 단가를 낮춰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적립식 펀드의 적절한 투자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될 수 있다.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는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며, 만기를 연장할 수도 있고 원하는 경우 일부 금액만 인출이 가능하다.저금리 시대에는 자산 배분을 통한 안전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지난 주 우리증시는 한달 여 만에 1700선 돌파에 성공,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 후반 들어 전해진 스페인의 성공적인 국채 발행 소식에 뉴욕 증시도 200일 이동평균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무엇보다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외국인이었다. 그간 뚜렷한 매매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던 외국인이 지난 한 주간 매수세로 일관하면서 수급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다.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아직 유럽 악재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1700선 안착에 대한 부담감에 이번 주 우리지수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유럽 발 재정위기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지표는 바로 달러/유로 환율이다. 최근 유럽지역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유로화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이달 초 달러 대비 유로화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엔화와 비교를 해봐도 8년 전 저점까지 하락했다. 다만 유로화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으로 유럽지역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을 시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같은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 사이의 연관성을 꼽을 수 있다. 연초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그리스 악재가 확산된 5월 초까지는 유로화 가치 하락과는 무관하게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5월 초 이후부터 유로화 가치 급락과 함께 매도세로 일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글로벌 정책 공조로 유로존 재정 리스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유로화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외국인도 다시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유로존 악재에 대한 외국인의 민감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따라서 외국인 매수 연장의 관건으로 유럽 지역의 경기 모멘텀이 중요할 수 있는 시점이다. 외국인 입장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5~6월 실물 경기가 얼마만큼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에 민감할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관점에서 이번 주 발표될 6월 유로존 PMI 지수와 독일 IFO지수 결과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두 지표는 모두 5월에 소폭 하락 전환했으며 6월에도 추가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심리 위축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것이란 의견이 시장의 중론이어서 큰 우려는 시기상조 일 수 있다. 다만 결과에 따라 외국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결과에 관심을 갖고 증시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이번 주에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대외 이벤트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미국의 FOMC 금리 결정과, G20회담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FOMC의 경우 동결이 거의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간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온 만큼 장기적인 저금리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 준다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 후반 캐나다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도 눈 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긴축의 공감대가 형성 되고 있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로 다소 마찰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양 쪽으로 정책 방향이 잡힐 경우 글로벌 증시 내 투자 심리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종별로는 수급 주도권을 잡고 있는 업종이 단기 대응에 유리할 전망이다. IT, 자동차, 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폰 4G 출시를 앞두고 미국 내 예약 판매 성황 등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들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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