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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세 산업기술정보원장

11일 전북지역정보센터를 초도방문한 산업기술정보원 이영세(李英世)원장(53)은 “장래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는 정보와 지식”이라며 “수도권에 비해 정보화가 뒤지는 지방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능동적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지원사업을 함께 펴고 있는 전북도 방문과 전북지역정보센터의 올해 업무청취를 위해 전주에 들른 이원장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전북지역이 지식기반 신산업의 요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정보원이 갖고 있는 역량과 경험, 기술력 등으로 지역산업 발전 방안을 분석 제공하는 등 지자체와 적극적 협조체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급속히 도래하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보다 많은 산업기술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이메일 서비스 등 기업이 기관을 찾아오지 않고도 산업기술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시대가 정보를 단순히 전달만 하는 미들맨의 역할을 퇴보시키는 대신 수요자의 욕구에 맞게 가공·분석된 고부가 지식정보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원장은 “지역정보센터가 앞으로는 지방산업 및 기업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원장은 지난 81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근무해오며 부원장, 산업정책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다 산업기술정보원 원장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해 12월 제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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