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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일본 연수 마치고 돌아온 임재호 국제협력담당자

“외국 문화를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이야 말로 21세기 국제화를 위한 첫출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해 5월30일 일본 전국시정촌 국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해외자치체 협력교류연수생으로 참여, 일본 가고시마현청에서 약 8개월정도 근무하다 최근 순창군청에 복귀한 임재호 국제교류담당자(42)의 소감이다.

 

임 담당자는 “가고시마현은 물론 인근 지역 縣과 市, 町의 지역간 국제교류분야를 비롯 보건복지 및 환경분야, 유기농업등 농정분야 등 행정전반에 대해 가급적 현장 위주 연수로 일본 지방행정 실천과정과 생활문화 체험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연수중 독일, 영국, 중국 등 17개국의 동기 연수생들과 국제네트워크화에 합의한 것과 사회복지분야를 비롯 유기농업분야, 홈스테이 등 테마중심의 국제교류선을 확보한 것이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특히 현내의 각 지역 방문을 통해 한국과 교류하고 있는 단체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접촉, 민간교류의 중추적 거점 및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가고시마현 한국교류연락회’(회장 이또 신사꾸)를 창립한 일이 가장 뜻있는 성과였다고 밝혔다.

 

또 임 담당자는 “이번 모임 발족을 계기로 지금까지 각 지역과 직장, 단체별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된 일본 가고시마현과 한국, 특히 전라북도와 순창군간 민간교류가 효율적인이고 구체적인 방향에서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귀국하기전 가고시마현의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키이레카이’에서 명예원장 증서를 받은 임 담당자는 청소년들에게 국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순창국제화연구회를 창립했으며, 이번 연수중에도 키이레정, 오오구치시, 가와나베정 등과 순창군 초·중학생 청소년간 홈스테이를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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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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