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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관내 진입도로변에 위치한 주유소와 88고속도로 IC 톨게이트에 지역관광 안내자료 등을 비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교통망이 잘 발달된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13개소의 주유소 종사원을 관광가이드화 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안내토록 하는 역할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와 톨게이트에 10절크기의 ‘자연이 살이 숨쉬는 맛과 멋의 고장 순창’이란 홍보 팸플릿 3만매를 제작 배포했다.

홍보 팸플릿의 앞면에는 항암효능이 높은 순창전통고추장과 전통고추장으로 버무린 각종 장아찌를 비롯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뽕잎비빔밥이 실렸으며, 뒷면에는 밀레니엄 자연공원으로 거듭나는 회문산과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실내수영장이 원색으로 제작됐다.

특히 설명 내용을 국문, 영어, 일어등 3개국어로 게재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