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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군, 바덴바덴과 자매결연 맺어

‘세울 코리아’

 

지금도 우리 국민의 귀에 생생한 1981년9월30일의 서울올림픽 개최 결정지 ‘바덴바덴’과 무주군이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에 여념이 없는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맹갑성문화관광과장등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출국, 독일을 방문하여 바덴바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호 적극 협조키로 다짐했다.

 

고대 로마때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바덴바덴은 인구 5만명의 소규모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휴양지가 있어 중요한 국제 세미나·행사가 자주 열려 외교적으로 비중이 큰 도시.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작년 중반부터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등 6개월이상 치밀한 사전준비끝에 성사된 이번 무주군과 바덴바덴과의 만남에서 김세웅군수는 빡빡한 일정속에 강행군으로 전북과 무주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1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포신문 지령 2백호 기념행사에서 김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최적 개최지 전북과 무주’를 호소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9백여명의 교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교포들은 “전례없이 고국의 자그마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이역만리 독일에서 전북과 무주를 알리려 노력을 쏟는데 감격했다”면서 “IOC위원들에게 전북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토록 각종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덴바덴 시장 ‘시그런 랑’ 도시계획박사는 김세웅군수에게 농촌 소하천 정비, 유기질 비료 생산, 맥주 제조등에 대해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이중 돌을 이용한 도로포장기술은 무주군의 가로환경정비에 당장 적용될 예정이며 바덴바덴에서 전북과 무주 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광 무주를 알리는데 바덴바덴은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도시”라면서 “앞으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선진 노하우를 배워 무주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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