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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선 어렵네’…총선때와 다른 분위기 '구인난'

창당후 처음으로 치르는 지방선거, 총선때와는 다른 인물 구하기
전북 주요 정치 요충지 도지사·전주시장 등 후보 구하기 동분서주
중앙당 홈피에도 각 지역별 광역·기초의원·2차 모집공고 내
“경선 지나고 본선거에서는 지지율 등 변화 있을 것”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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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영산포풍물시장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창당 후 처음으로 치르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총선 때와는 달리 단체장 선거가 있고 지방의회 지역구도 많은데, 그만큼 후보 구인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선거에서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출마하려는 조국 당 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견제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26일 혁신당 등에 따르면, 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전북자치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2차 공모 중이다. 대상은 광역과 기초의원, 비례의원 등 지방의회 후보자들이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차 공모에 이은 2차 공모이다.

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측은 뒤늦게 당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잇따르고 그에 따른 절차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그만큼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을 구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라는 말도 나온다.

단체장 선거에서도 혁신당의 ‘구인난’은 감지되고 있다. 도내에서 모두 9명의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있지만 전북 지방정치의 핵심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당 차원에서 여러 인물들을 접촉하고 있지만 대상자들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유권자가가 많은 전주시장 선거에서도 혁신당은 이렇다 할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과거 선거에서에 현직 시장과 가장 근접하게 지지를 얻었던 A씨가 거론되고 있지만, 당내부에서도 찬반의견이 갈리고 굳이 영입대상보다는 입당 대상으로 보고 있는게 현실이다.

아울러 혁신당 중앙당에서 요직을 맡았던 다른 인물 역시 “저는 생각이 없지만 당의 결정에 따를것”이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혁신당 도당 입장에선 장수군수선거 예비후보가 2명으로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당 차원에서 고무적인 부분이다.

지방의회 후보군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혁신당 도당의 지방의회 선거 후보수도 이날 기준 광역 5명(비례)에 기초 33명 등 38명 뿐이다.

정도상 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모든 영역에 후보를 낼것”이라고 수시로 이야기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역시 조 대표가 출마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것도 혁신당의 지방선거 행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은 이날 현재 인천 계양을과 경기 안산갑, 충남 아산을 3곳, 재선거 지역은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2곳 등 모두 5곳인데, 민주당 인사들은 “대선 주자가 수도권으로 가야지 왜 지방에 출마하느냐”면서 견제구를 던지고 있는 상황.

조 대표는 새달 10일 이후로 자신의 출마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제 출마지역은 개인만이 아니라 당 전체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 굳이 표현하자면 조국이란 사람이 당의 전략자산 아니냐”며 “제가 어디로 가느냐가 조국혁신당의 이번 선거 목표와도 관련 있기 때문에 고려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 대표가 군산에 출마한다면, 전북의 혁신당 지지자들은 지방선거와 맞물려 전북에서 혁신당 바람이 더욱 크게 불 것이기 때문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 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분명 각 당의 경선 단계에서는 지지나 후보들의 입지가 민주당보다는 적을 수 있겠지만 본선거가 시작될 경우에는 지지율 및 후보들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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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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