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7:0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청정 관광도시 보존위한 지혜모아야

무주군은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청정지역이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적상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무주군은 그러나 사회간접 시설 부족으로 관광산업화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무주군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어떻게 관광 자원으로 연결할 것인가에 대해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청정지역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보존 측면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관광산업화 측면에서 친환경적으로 보다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개발 측면을 강조하는 사람들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같은 의견 차이에도 기본적으로 무주군을 전국적인 청정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해야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문제는 상반된 가치의 청정과 관광산업화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조화시키느냐다.

 

특히 관광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근래 몇년 사이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청정 자원이 급속히 파괴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는 등 무주군의 상징인 ‘청정’을 위협할 소지가 앞으로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청정 관광도시로서 보존대책에 대한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호기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