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촌 기능봉사활동 전개

기능올림픽 전라북도 동우회(회장 김영배)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사업소가 주관하는 제14회 농촌기능봉사활동이 오는 31일 순창군 동계면 유산마을회관에서 회원과 협력업체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된다.

봉사활동 내용은 주로 농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옥내·외 전기시설 보수를 비롯 이·미용, TV안테나 설치 등 10여종의 생활 시설물 등을 수리 또는 보수를 할 계획이다.

또 난시청 해소를 위해 TV공청 안테나를 설치하고 동계면 이동마을 전체 27가구에는 케이블 시설을 달아줄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협력업체는 LG농기계,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농기계, LG전자 서비스업체를 비롯 삼양전력(주), 전주 아하미용실, 전북전기관리공사 등 18개 업체다.

한편 기능올림픽 전라북도 동우회는 지난 1971년 기능대회 메달입상자들이 주축이돼 창설 현재 국제대회 금메달 수상자를 포함 30여개 분야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환경의 농어촌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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