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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 축산농가 돕기 나서

순창군(군수 임득춘) 공무원과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 경찰관들은 요즘 구제역 파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계란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쌓여 있는 관내 양계농가들을 위해 공무원 1인당 계란 2판(60개)이상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경찰서 전 직원들도 가정에서 육류반찬 늘리기와 퇴근길에 쇠고기 사가기 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또 경찰서 전의경 식단에 7일부터 육류반찬을 추가해 육류 소비를 촉진시킴은 물론 구내식당 메뉴도 주로 육류반찬으로 짜기로 했다.

 

한편 경찰서는 구제역 방지 대책으로 복흥면 추령재를 비롯 인계면 갈재, 풍산면 죽전삼거리에 임시 목검문소를 설치하고 외지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구제역 소독을 철저히 실시토록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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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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