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군부는 쿠데타 발생 10일째인 29일 수도 수바를 장악한데 이어 최고사령관인 프랭크 바이니마라마가 정권도 장악, 통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현지의 한 외교관이 전했다.
이 외교관은 피지 군부의 정권 장악은 금명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지 군부는 이날 주요 거점을 점거하는 등 수바를 장악,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48시간동안 통행금지령과 함께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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