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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한해대비 밭기반정비사업 대대적 추진

고창군은 한해시 밭작물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안정적인 소득기반확충이 기대된다.

 

고창군은 타시군과는 달리 밭작물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황토흙으로 된 대단위 야산개발지구가 많아 특용작물인 수박과 채소,땅콩,고추등을 재배하는데 더없이 좋은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관내 농민들은 매년 이들 특용작물을 재배해 연간 수천억원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고창군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논경지정리만을 실시,기계화경작로확충등으로 적지않은 쌀증산과 생산비절감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밭기반정비사업에는 등한시해 한해때 생산성저하를 감수하는 악순환을 반복해 오고 있다.

 

용수공급등 기반시설미비로 가뭄이 들경우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채 말라죽거나 품질저하로 헐값에 출하되는 현상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

 

실제로 2만5천4백Ha의 관내 총경지면적중 논은 58%에 해당하는 1만4천9백Ha,밭은 42%인 1만5백42Ha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경지정리율은 논이 82%인 반면 밭은 8%에 그쳐 많은 불균형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한해때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경지정리에 상당액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수를 개발하고 경작도로를 개설하는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고창군의회도 지난 29일 긴급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대폭 배정하는 한편 대형관정의 전기료와 수리비등 관리비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많은 점을 감안,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농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적극 덜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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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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