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을 앞둔 10일 오전 11시경 본 개막식장인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전국에서 몰린 상인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달라며 차량으로 진입도로를 막고 3시간여동안 농성에 들어가자 제전위원원회와 기획단, 경찰들이 이를 설득시키느라 진땀.
◇…무주군의회와 집행부간 앙금이 가시지 않은채 축제개막식이 진행. 개막식 단상에 현형원 의회의장을 비롯 군의원들이 참석치 않은것을 뒤늦게 알은 주민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갸우뚱. 알고보니 하루전인 9일 오후 제전위원회로부터 의장의 축사가 시간관계로 빠지게 됐다는 통보를 받아 이에 분통이 터진 의원들이 단상에 앉지 않기로 협의하고 주민들과 함께 스텐드에서 관전 했다는 후문. 이를 알은 주민들은“무주군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의문이며,이제는 지방자치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중요한 때다”고 한마디씩.
◇…개막식행사가 진행되면서 장대같은 소낙비가 쏟아졌으나 입장식에 참여한 각 읍면 가장행렬단과 관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행사를 지켜,군민들의 축제성공에 대한 열기를 한껏 돋 보이기도.또한 스텝판 브라운 주한영국대사는 소낙비속에서도 자리를 뜨지않는 무주군민들을 보며“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물론이고,대회유치시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영국의 사절단들에게 무주를 지지해주도록 부탁하겠다”고 피력.
◇…바르게살기 무주군 지부(지부장 서일남),무주군 경우회(회장 김계환).모범운전자회(회장 이강근)등 각종 사회단체들은 연일 차량 교통정리와 쓰레기수거,질서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 주의로부터 칭송. ◇웰컴투코리아 회원인 인기텔런트 심양홍,박문수씨(일용이),노연희씨와 국악인 신영희씨 등이 무주일원 곳곳에서 싸인회를 벌여,몰리는 팬들로부터 진땀을 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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