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일원에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이 6월말 완공돼 농업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농업지구 조성은 환경농산물 생산과 기술보급등 환경농업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성수 중길지구는 섬진강 상류지역에 위치해 농약, 화학비료 절감사업, 환경오염 경감 및 방지사업, 안전농산물 생산사업등 7개 분야의 환경농산물 생산기틀을 마련했다.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중길지구는 환경농업 교육장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완비해 체류형 교육을 통한 도농간 일체감 조성과 직거래망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안군에서는 95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소농 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지난해까지 국비 7억, 도비 4억등 모두 18억3천만원을 투자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7개소를 조성했다.
군은 용담댐 담수이후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관내지역에 대한 수질보전 차원과 맑은물 공급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의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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