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협, 조합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급

회원조합의 최선봉을 자임했던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이 인재육성 및 조합발전을 위해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 조합원들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부안농협이 그동안 조합장에게 지급되는 급여 전액을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자녀를 비롯 가정환경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총2천8백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부안농협은 지난 24일 관내 부안·동진·백산 지역의 우수조합원 및 불우환경의 조합원 자녀 중 중고생 72명을 선정, 각각 20만씩 1천4백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이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보조로 차세대 영농 후계자 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농협조합과 조합원과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원철조합장은 “조합원의 진정한 심부름꾼과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해 조합원들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부안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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