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버스의 운행횟수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관광객 및 군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나섰다. 또 농어촌버스의 불합리한 배차시간을 개선, 버스업계의 만성적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노선별로 너무 촉박하거나 느슨한 배차시간으로 이용 군민을 비롯, 운전종사자등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로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사업주에게도 커다란 재정적 손실을 제공해 왔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지난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의 운행횟수와 시간을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에 힘쓰는 한편, 청림등 이용승객이 거의없는 10개노선에 대해 모두 31회를 감축하고 2대의 버스를 예비차로 전환, 농어촌버스업계의 만성적인 적자해소 및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로 했다.
또, 왕복 10회 미만의 노선은 이용객이 저조하더라도 감회하지 않는 한편, 특히, 주산면 사산행과 섶못∼ 돈지행, 격포행등 3개노선은 각 1회씩 증회시키는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주요노선별 변동내역은 다음과 같다.
▼부안∼주산∼줄포:32회→25회, ”백산∼영원:22회→18회,“청호∼돈지:24회→20회, ”창북∼계화:44회→37회, “상서∼내소사:37회→34회, ”백산∼부량:10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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