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전북도에서 실시한 폐비닐, 농약병등 영농 폐기물 수거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도에서 실시한 지난 3∼4월 2개월동안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운동 기간중에 폐비닐 42.6톤, 농약빈병 2.7톤등 총 45.3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한국자원재생공사 전북지사로부터 감사장과 함께 30만원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매년 영농폐기물, 농약빈병 등의 배출량이 증가되고 있어 폐비닐은 kg당 60원, 농약빈병은 kg당 1백50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수거해 왔다.
박재규 미화담당은 “하우스용 폐비닐은 철사나 노끈 등을 제거하고, 멀칭용 폐비닐은 흙을 털어내고 말아서 한곳에 모아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즉시 수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촌환경 오염의 주범인 폐비닐을 태우는 행위에 대해 년중 지도·감독해나가고 전군민이 농약빈병과 폐비닐 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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