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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우석대 농활팀 농민들 석별의 정

지난 3일 무주군 일원에서 농촌 현장체험 및 농촌 봉사활동에 들어갔던 우석대학교(학생회장 박종하)농활팀이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2시 무주공설운동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우석대학교 임종필 교학처장,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정영길소장,마을 이장,주민,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에서 농민 곽남순씨(51 적상면 고방리)와 마을 이장 국억만씨(47)는“불볕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표고,인삼,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땀냄새에 어우러진 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학생들을 부둥켜안으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막걸리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한편 학생들은 “농촌의 고령화나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의 아픔,농촌 공동화 현상 등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느낄 수 있었던 것을 피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민들과 정이 많이 들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천면과 무풍,적상면 등 20여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이들은 일과시간 후인 오후 6시부터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머리염색과 얼굴맛사지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컴퓨터 교육 및 각종 문화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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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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