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문화 체험교류단 일행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지역간 우의를 다지기 위해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순창국제화연구회(회장 김종국 고추장민속마을 대표)가 주관하고 순창군의 후원으로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縣) 미즈마정(三渚町) 국제 교류회 회장인 히로시게 카즈노부(廣重一信)의 인솔하에 초등학생 8명, 중학생 7명, 일반인 6명등 모두 21명이다.
이 일행은 지난 20일 저녁 8시 복흥면 화양관광농원에 도착 순창 국제화연구회 회원 및 캠프에 함께 참가하는 한국 청소년등 1백여명이 준비한 환영식과 복흥초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캠프파이어와 더불어 펼쳐진 레크레이션을 벌이며 친선을 다졌다.
방문 둘째날인 21일에는 군립공원인 강천산과 복흥면 추령 장승촌을 비롯 고추장민속마을, 폐교를 활용 새롭게 조성된 월정향토문화 교육장등 이지역 관광지와 유적지를 둘러 봤다.
순창군과 일본 미즈마정과의 국제교류는 지난해 5월 히로시게 카 즈노부 회장등 대표단이 순창을 방문 양지역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문화체험교류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양지역 대표간 합의가 이뤄져 본격적인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
이 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동안 순창 한소리패 농악단이 일본 미즈마정을 방문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홈스테이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순창군과 순창국제화연구회의 주관으로 연말까지 일본과 한국 홈스테이 일행 16개팀 2백여명이 순창군과 일본 각지를 각각 방문할 계획으로 있어 민간인을 중심으로한 국제교류가 여타 지자체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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