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직원이 관내에서 조난 사고가 났는데도 구조작업은 커녕 허위보고까지 해 말썽.
지난 5일 김모씨 (76,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혼자 버섯채취를 하러 용와마을 뒷산에 올랐다가 기력이 탈진, 내려오지 못하고 이 산의 팔부능선 계곡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것.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지역주민, 김제소방소대원등 1백여명은 김씨 수색작업을 펼쳐 6일 오전 11시께 계곡에 혼자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구조,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 조치 후 귀가시켰다.
그러나 정작 관내 면직원은 구조작업에 동참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구조되기 전인 6일 오전께 살아있는 김씨를 사망했다고 군에 허위보고해 청내직원은 물론 경찰관계자들로 부터 비웃음을 사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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