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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친화적인 경찰상 확립



 

농촌마을 60세 이상 할아버님,할머님들에게 무료 이발을 할 수 있도록 주선 해온 경찰관이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주인공인 정춘성 경사는 무주경찰서 안성파출소 부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경찰 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친절하고 친화적인 경찰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골마을 독거노인 이발을 월 1회씩 6회에 걸쳐 실시해왔다.


 

지난 4일 안성면 이목리 마을회관에는 6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 있었으며, 정경사의 요청으로 평소 봉사활동을 펼쳐오던 미용사 이모씨(39)가 전주에서 아침 일찍 달려와 노인들의 이발을 실시했다.


 

이 마을 정이순 할머니(78)는 “옛날 순경들은 무서웠는데 지금은 한마을 이웃사촌같다”며 자랑했다. 한편 정경사는“자녀들이 외지에 나가 생활하는 동안 시골의 부모님들은 무관심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의 위로와 함께 경찰의 친화적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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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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