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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낙석위험방지 시설 보수 시급



 

부안다목적댐 이설도로인 내변산일대 관광도로의 낙석방지 시설물에 대한 보수가 시급하다.


 

변산면 중계리에서 상서면 청림리까지 총 20여 ㎞에 이르는 이구간은 국립공원 변산반도내에 위치해 있어 부안댐의 전경과 함께 많은 관광객및 탐방객이 몰리고 있지만 낙석등에 대한 안전시설물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부안댐 이설도로인 내변산 관광도로는 지난 96년 말께 개통된 도로로 당시 산을 깎아 내리면서 절개지와 급커브, 경사로가 형성돼 형성돼 20여곳에 걸쳐 낙석방지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특히, 월명암 입구의 남여치매표소 앞에서 부터 중계터널 입구까지 3.5㎞의 구간에는 길이 50∼1백m 크기의 낙석방지시설물이 10여군데에 걸쳐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지만 이들 시설물은 훼손된채로 수년째 방치돼 자칫 대형안전사고를 예고하고 있다.

 

비탈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와 암석등이 철망에 쌓이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철망의 밑부분이 뜯겨져 암석등의 내용물이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기 때문.

 

회사원 이모씨(36·부안읍)는 “내변산의 절경이 입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도로변의 낙석방지시설물은 훼손된채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면서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및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비탈면의 경사로도 대략 70∼80도 가까이 이르는 급경사여서 약간의 충격에도 토사등이 흘러내려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고, 구간내의 절개지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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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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