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주군 관내 각급 기관에 군청 출입기자를 사칭해 전화로 책자를 강매하는 사례가 많아 당사자의 명예훼손은 물론 해당기관의 금전적 피해가 속출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는 “완주군청 출입 아무개기자인데 기자협회에서 발간한 책자를 사달라”고 강요한뒤 16만원 상당의 책자는 우송해주기로 했다는 것.
평소 출입기자의 음성을 알고 있는 직원이 해당기자에게 전화로 확인함으로써 사칭한 것이 들통난 것.
한편 전북기자협회 관계자는 “기자협회에서는 책자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면서 각급기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자를 사칭해 책자 구입 강요전화가 오면 즉시 기자협회에 알려 줄 것을 당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