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퍼블릭 그룹은 트루 노스를 인수해 세계 최대광고회사로 재출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인터퍼블릭은 맥캔-에릭슨과 로 린타스 등을 소유한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대그룹이다.
인터퍼블릭은 21억달러의 주식 교환을 통해 트루 노스를 인수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인수 조건은 인터퍼블릭 1.14주를 트루 노스 1주와 교환하는 것이다.
양사가 합쳐지면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 지사를 갖고 연간 매출 72억달러에 영업 수익이 10억달러 규모인 세계 최대의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회사가 된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시카고 소재 트루 노스 인수전에 그간 세계 4위 광고회사인 프랑스의 아바스와 트루 노스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퓌블리시스를 비롯한 몇몇 유럽계 회사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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