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산물 안전성을 공식검증 받는 품질인증제도를 적극 활용,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품질인증에 참여한 농가수가 80여명에 사과.배, 건고추 등 6개 농산품목을 인증받아 큰 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는 2백6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산품목도 쌀, 약초, 채소, 과수 등 1백여품목으로 다양화 시켜 인증받을 계획다는 것.
농산물 품질인증은 농가나 작목반 단위로 품질인증을 신청하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1차 심사를 거쳐 생산과정에서부터 출하,시판에 이르는 전과정을 엄격하게 분석, 조사하여 안정성이 입증된 농산품에 한하여 인증을 해주는 제도로 소비자가 신뢰를 갖고 구입하므로 보다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무주군은 품질인증에 참여하는 농가를 친환경농업 선도농가 및 선도마을 농가 1백10여명을 선정하고 산화전해수(물 산성화 기기) 작목반 12개소, 오리농법 단지 7개소, 생물활성수 및 일반재배농가 50여명을 선정하여 유기재배, 무 농약재배, 저 농약재배, 일반재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품질인증에 필요한 영농작업 순기표 작성지원과 농가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실천농가에는 발효퇴비지원과 품질인증에 따른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